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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토스,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 통과…9월 코스닥 상장 추진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2-03-30 14:47
조회
1780
ㅡ 마이크로 LED TV 생산부품 공급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 벤처기업 테토스(대표 안우영)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에 필요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테토스는 오는 9월 목표로 코스닥 상장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테토스는 지난 2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 완성도와 경쟁 우위도, 기술인력 수준, 기술제품 상용화에 따른 경쟁력 등 분야에서 6주간의 평가를 거친 결과 최근 전체 평가 A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전문 평가기관은 나이스 디앤디와 SCI 평가정보 등 2곳으로 각각 A와 BBB 등급을 획득해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를 토대로 기술력과 시장 성장 가치를 입증한 만큼 테토스는 차세대 마이크로 LED TV 생산용 부품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평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테토스의 스퍼터링 공법은 수십·수백 개의 LED 셀 글라스 기판을 연결해도 기판 간 틈새가 전혀 보이지 않게 배선을 구현해 마이크로 LED TV의 크기와 모양을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다.

안우영 테토스 대표는 "오는 6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8월경 공모를 통해 9월 상장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테토스는 전자파 차폐 필름과 반도체 패키징용 솔더블. 스퍼터 장비 및 소프트웨어(SW), 마이크로 LED 측면 배선 기술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벤처기업으로 이노비즈(INNOBIZ) 인증을 받았다.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